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인기 브랜드, 성분 분석, 고양이 반응까지
고양이에게 좋은 사료와 간식을 고르는 일, 말처럼 쉽지 않죠.
시중에는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있고, 어떤 건 잘 먹다가도 어느 순간 입도 대지 않기도 해요.
고양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수입니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사료와 간식을 직접 비교해보고, 각 제품의 성분, 영양, 고양이 반응까지 꼼꼼하게 살펴볼게요.
처음 고양이를 입양한 초보 집사부터, 다양한 사료를 시도해본 중급 집사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 고양이 사료 추천: 인기 브랜드 4종 비교 분석
고양이 사료는 크게 건식(드라이), 습식(캔/파우치)으로 나뉘며, 연령대별로 키튼(아기 고양이), 어덜트(성묘), 시니어(노묘)로 구분돼요.
이번에는 성묘 기준의 대표 건식 사료 4종을 비교해볼게요.
🟠 ① 로얄캐닌 인도어 어덜트
장점: 국내 유통이 활발하고 입자 크기가 적당해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도 잘 먹음
성분 특징: 단백질 27%, 지방 13%, 섬유질 4% / 소화 기능 강화, 헤어볼 케어 포뮬러
고양이 반응: 대부분 잘 먹으며 알러지 반응 적음
가격대: 중간
🟢 ② 오리젠 오리지널 캣
장점: 그레인프리(곡물 無), 고단백 식단 (고기 함량 85% 이상)
성분 특징: 단백질 40%, 지방 20%, 고양이의 육식 본능에 가까움
고양이 반응: 처음엔 낯설어하나 익숙해지면 잘 먹는 편. 단, 변 냄새가 강하다는 후기 있음
가격대: 다소 고가
🔵 ③ 퓨리나 원 실내건강 어덜트
장점: 대중적이고 가성비 좋음, 구하기 쉬움
성분 특징: 단백질 34%, 지방 14%, 헤어볼 방지 포뮬러
고양이 반응: 입맛 까다롭지 않은 고양이에게 적합, 알러지 가능성은 체크 필요
가격대: 저가~중가
🟣 ④ 나우 프레쉬 어덜트 캣
장점: 신선 원료 사용, 무곡물, 소화에 좋은 유산균 포함
성분 특징: 단백질 31%, 지방 18%, 항산화 성분 풍부
고양이 반응: 입자 크기가 작아 소형묘도 잘 먹음, 변 상태 개선 효과 후기로 많음
가격대: 중고가
📌 TIP: 새로운 사료는 갑자기 바꾸지 말고 기존 사료와 섞어가며 천천히 전환해야 해요.
2. 고양이 간식, 맛과 건강 모두 잡은 제품은?
고양이 간식은 훈련, 스킨십, 스트레스 해소 등 여러 상황에서 사용되지만 지나친 급여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
다음은 실제로 많이 팔리는 인기 간식 제품들의 리뷰예요.
🍗 ① 츄르 (CIAO, 국내외 브랜드 다양)
형태: 액상 파우치
장점: 급여 간편, 기호성 최고
단점: 나트륨 함량 높아 ‘보상용’으로만 사용 권장
고양이 반응: 거의 99%의 고양이가 잘 먹는 간식
🐟 ② 네츄럴코어 동결건조 간식
형태: 큐브형, 고기 100%
장점: 무첨가물, 100% 단백질
단점: 가격이 다소 높음
고양이 반응: 육식 본능 자극하는 간식으로 인기 많음
🧀 ③ 필리첼 파우치 간식
형태: 습식 파우치
장점: 츄르보다 진한 맛, 영양균형 좋음
단점: 보관이 츄르보다 번거로움
고양이 반응: 츄르보다 더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음
🍤 ④ 골드로니 치킨스낵
형태: 덩어리/스트립형
장점: 손으로 쪼개서 급여 가능, 고기 함량 높음
단점: 질긴 제품도 있어 치아 건강 확인 필요
고양이 반응: 씹는 맛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추천
3. 고양이마다 다른 반응, 어떻게 선택할까?
같은 사료, 같은 간식이라도 고양이마다 반응은 천차만별이에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내 고양이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
✅ 사료 선택 체크리스트
기호성: 잘 먹는가?
배변 상태: 너무 묽거나, 변 냄새가 심해졌는가?
피부 & 털 상태: 간식이나 사료를 바꾸고 털이 뻣뻣하거나, 비듬이 생기지 않는가?
알러지 유무: 닭고기, 생선, 곡물 등에 알러지가 없는지 체크
✅ 간식 선택 시 주의사항
주 2~3회 정도의 제한 급여 권장
영양 보충용보다는 스킨십용/보상용으로 인식
동결건조 간식은 성분이 단순해 알러지 걱정 적음
📦 추천 조합 (초보 집사용)
사료: 나우 프레쉬 or 퓨리나 원
간식: 츄르(기본), 동결건조 간식(보상), 파우치 간식(스트레스 관리용)
고양이의 ‘입맛’도 존중해 주세요!
고양이의 식사는 단순한 영양 섭취가 아니라 건강, 기분, 스트레스 관리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사료든 간식이든, 브랜드와 성분만 믿지 말고 직접 반응을 관찰하고, 조절해 나가는 집사의 센스가 필요하죠.
어떤 제품이든 처음엔 소량으로 시도해보고, 반응을 메모해두는 걸 추천해요.
그렇게 하나씩 맞춰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고양이 전용 식단”이 완성될 거예요 🐱💕